
집에서 빈둥거리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내 안의 초조함과 불안함을 달래기 위한 독서
처음에는 1일 1독서라는 생각 조차 하지못한채
취업관련 된 책이 내 마음을 무겁게 해 가볍게 읽으려고 E-book 다운을 받았다.
생각과는 다르게 장난 아닌 흡입력.
상품 포장을 하면서 오디오북을 틀어 들었다.
혼자 웃다가,공감하다가,이해하면서..
1일 1독을 실행하기에는 어찌보면 늦었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 이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더 늦게 깨우쳤을지도 모른다.
홍대리가 처한 상황은 남 일 같지 않다. 회사에서 일을 못해 마케팅 팀으로 좌천되고 집안 사정도 어려워지고,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되고...
홍대리가 독서를 하게 되면서
독서멘토인 해일이 홍대리에게 미션을 준다.
처음에는 33권의 독서를 시작하는 홍대리.
회사-집을 반복하는 현대 사회인들을 위해
작가는 '정말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에 대한 해결책도 주신다.
책의 저자가 말했든 1시간 일찍 일어나 책을 읽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오늘도 6시 기상을 실패하고 8시에 일어나 버렸다ㅠㅠ
결국 홍대리는 100일동안 33권의 책을 읽었고 1년동안 365권의 독서를 하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다.
나도 책이라면 적게 읽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말하는
책을 이해한것이 아닌 tv를 보듯 취미처럼 읽지는 않았을까? 하는 깨달음에 충격을 먹었다.
책에서 언급한 전문서적 읽기는
내가 1일 1독서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이다.
하루 1권의 책을 편안하게 읽은 후 최고가 되기위한 전문서적을 읽는 것이 내 목표다.
지금은 사실.. 손이 가질않는다.
너무 어려워 보이고 책만큼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면서 읽고 싶은 마음이랄까.
내가 살면서 요즘이 가장 한가한 지금.
나는 100일 33권이 아닌 1일 1독으로 시작할것이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독서일기를 쓰는것!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서 일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좋겠냐는 의문이 들긴하지만
지금까지 취미처럼 그냥 읽어선 결국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고 나는 지금부터라도 책을 진지하게 읽을 것이고
내가 원하는 삶,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내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을 꼭 2020년엔 얻어갈 것이다.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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